[독서생존법] <여행의 이유> - 김영하

이 책은 평소 좋아하던 김영하 작가의 책이기도 하였지만 책 제목에 끌려 읽었다.

 

여행을 좋아하는 나이기에 여행의 이유의 답을 알고 싶었다.

 

여행의 이유 : 네이버 도서

 

해당 책은 제목에 나와있듯이 여행의 이유를 김영하 작가 자신이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말해주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나의 여행의 이유는 무엇인지 생각해보았다.

 

우리는 대부분 그렇듯 한 공간에 자리 잡고 살아간다.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같은 곳을 쳇바퀴처럼 돌아가며 하루하루를 지낸다.

 

항상 같은 곳에서 같은 사람을 만나 이야기하다 보면 그 세상에 갇히기 쉽고 객관적인 생각을 갖기 힘들게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여행을 떠났다.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과 만나면 마치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나를 볼 수 있게 된다.

 

내가 평소에 했던 생각들과 행동은 익숙했던 이들에게는 아무렇지 않지만 낯선 이들에게는

 

다르게 다가가기 때문이다.

 

여행을 하면서 내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며 새로운 모습과 다른 생각들을 많이 얻었다.

 

우리는 어쩌면 자기 주도적으로 살아간다고 생각하지만 그 생활환경에 우리를 맞추면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새로운 나  또는 다른 나를 마주하고 싶다면 지금에 나를 놓고 다른 낯선 곳으로 떠나 

 

각자 자신만의 여행의 이유를 찾아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