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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생존법] <멋진 신세계> - 올더슨 헉슬리

by 치스키 2021.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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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처음 '책 읽어드립니다' 프로그램으로 접했다.

 

평소 소설은 많이 읽지 않지만 내용이 신선하여 읽게 되었다.

 

 

멋진 신세계 : 네이버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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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의 세계관에서는 모든 인간은 인공 수정으로 태어나며 이들의 계급은 태어날 때부터 유전자 조작으로 결정된다.

 

아이들은 부모가 아닌 국가로부터 키워지게 되고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엡실론 계급에 맞게 세뇌를 당하며 자라게 된다.

 

 알파 계급은 사회 지도층인 엘리트 계층, 베타 계급은 행정 업무를 맡는 중산층, 감마 계급은 하류층에 해당하며 델타나 엡실론 계급은 단순 노동을 담당한다.

 

이런 차별에도 문제없이 사회가 돌아가는 데에는 어릴 때부터 받아온 세뇌교육과 소마라고 불리는 일종의 마약이 있기에 가능하다. 소마를 복용할 경우 부작용 없이 행복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여기서 알파 계급이지만 다른 알파 계급과는 다르게 체격이 왜소하며 이런 사회에 불만을 갖은 주인공 버나드가  '문명사회'가 정착하지 못한 야만인 거주 구역으로 갔다가 야만인 존을 만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책을 읽으며 얼핏 보기에는 모두가 자신의 자리에서 만족하며 행복하기에 멋진 신세계라는 제목이 이해가 되었다.

 

 많은 사람은 물론 나도 인생에 가장 중요한 부분을 행복으로 뽑는다.

 

행복의 종류를 나눈 적은 없지만 과연 완전히 통제된 이 세계에서 갖는 행복은 우리가 중요시하는 그 행복과 같은 것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고도의 기술발전과 완전한 통제로 불편이나 불행을 없애고 행복만 있는 세상,

 

다시 한번 삶의 이유를 돌이켜보게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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